고전초, 역사가 있는 우리 고전마을에 놀러
오세요! 고전초등학교는 6월 27일(목) 하동읍성과 고전면 마을 생태 탐구 및 마을 바로 알기라는 주제로 진행하였다. 이번 프로젝트 탐구 주제로 생태해설사와 함께 우리가 살고 있는 고전면 마을 이름의 유래와 역사를 알아보고 마을 주변의 생태 환경을 관찰하였다. 고전면 고하리에 있는 주성마을은 배다리(배드리)에서 비롯되어 배가 닿는 곳이라고 붙여진 이름으로 국가사적으로 2004년에 지정된 하동읍성과 이순신 백의 종군로, 3·1운동 만세 운동 기념비가 있었다. 우렁이가 논 주변에 있는 이유를 듣고, 주변의 논에 우렁이의 분홍빛 알이 풀잎에 붙여진 모습과 개구리 밥, 송엽국, 들깨, 단호박, 봉숭아꽃, 백합 등을 관찰하였다. 그리고 고전면 성평마을에는 반딧불이 서식지, 고전초등학교 출신의 정두수 시인 노래비가 있어 버턴을 누르면 스피커에서 노래를 듣는 체험도 하였고 시를 한 수 읊어 보았다. 명교마을에는 옛날 빨래터, 고인돌이 있는 공원, 명교 숲의 두꺼비 모양의 바위와 500년이 넘는 팽나무의 역사, 정월대보름에 명교 숲에서 마을의 안녕을 위해 제사를 지낸다는 이야기 등을 생태해설사 선생님과 함께 고전면 마을의 자연환경과 역사를 오감으로 느끼고 즐기는 시간을 가졌다. 1학년 박○○ 학생은 “고전에 배가 드나들던 곳이라고 해서 배다리(배드리)마을 이라고 해서 마을 이름의 뜻을 알게 되었어요. 고인돌 공원에 엄청 오래된 느티나무가 있었는데 마을에서 정월대보름에 제사도 지낸다고 해서 마을에 대해 많이 알게 된 시간이었어요. 이렇게 좋은 우리 고전면 마을에 많은 사람들이 놀러 오면 좋겠어요.”라고 소감을 전했다. 2학년 한○○ “고전면 고하리에 있는 하동읍성에는 동서남북의 문이 있을 만큼 큰 성이었고 지금의 하동읍이 생기기 전에 여기가 하동읍이었다고 생각하니 우리 고전면이 대단하다고 생각되었어요. 명교마을에는 옛날 사람들이 사용하던 빨래터가 보존되어 있고 주교천 근처에는 고전초 출신의 정두수 시인의 노래비가 있어서 버턴만 누리면 노래가 흘러 나와서 함께 불러보면서 마을의 역사를 많이 알게 되었어요. ”라고 소감을 밝혔다. 앞으로도 고전초등학교는 내고장을 사랑하는 마음을 함양하기 위해 몸소 체험하면서 학생 자기주도적 학습을 지속적으로 진행해 나갈 계획이다. [사진설명] 별천지 마을 교육과정 활동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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